♣ 행복한 밥상~♣

[스크랩] 감귤의 효능 - 신재용의 음식동의보감- 증상별 이용법

♣ 풍경소리~~♬ 2012. 9. 9. 01:44
귤을 드시다 보면 귤껍질을 그냥 버리게 되죠?

 그런데  귤껍질은 비타민 C의 저장고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C는 부신피질 호르몬의 원료가 되는데 이 비타민 C가 100g 속에 40mg이나 들어있거든요.

 귤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해주고 피로회복과 신진대사를 도와주는 작용을 합니다.

 모세혈관을 보호하고 튼튼하게 하는 비타민 P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혈압을 안정시키고 혈관벽에 붙은 콜레스테롤을 씻어내어 동맥경화를예방해주는 효과가 큽니다.

 귤껍질에는 terpene이라는 정유물질이 있는데, 바로 이 물질이 콜레스테롤을 녹여내는 성분이므로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것입니다.

 귤껍질 말린것을 진피라고 해서 한약재로도 쓰이는데, 집에서도 귤 드시고 나서 껍질을 버리지 말고 잘 말려 차를 끓여마시도록 하세요.

 

* 동맥경화증에 

 => 드시는 방법 :  귤껍질 - 생즙을 내서 마신다.

      1. 귤껍질 5개의 분량을 잘 씻는다.

      2. 쥬서에 물 1/2컵과 귤껍질을 함께 갈아서 생즙을 만든다. 취향에 따라 물을 약간 타서 공복에 마셔도 좋다.

      3. 많은 양을 마실수 있는 여건이라면 주서에 1의 재료를 넣고 귤알맹이와 사이다 1컵을 섞어서 생즙을 내서 마셔도 된다.

 

*  감기예방에 좋다.

  1. 귤이 감기에 좋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 알맹이만을 먹는 것도 좋지만, 꿀을 넣어 차를 만들어 마시면 더욱 효과가 있다.

     진피는 감기에도 빼좋을 수 없는 약재로 사용한다.

 

 => 드시는 방법 :

     귤을 껍질째 납작하게 썰어 컵에 담고 설탕이나 꿀을 넣은 다음 뜨거운 물을 부어 차를 만들어 마시면 특히 해열효과가 뛰어나다.

 

  2. 끈적한 가래로 기침이 날때 귤껍질차

     감기에 걸렸는데 끈적끈적한 가래가 끓어 목에 딱 달라붙은 상태로 나오지도 않고, 답답하게 느껴져 자꾸 기침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

     다.  기침을 해도 시원하게 나오지 않고 괴로울  때는 귤껍질차를 이용하세요.

 

  => 드시는 방법:

      말린 귤껍질 10g에 물 3컵을 붓고 그 양이 반이 될때가지 달인 다음 하루 세차례에 걸쳐 나눠마시면 됩니다.

      바싹 말려 곱게 가루낸 다음 12g씩 식전에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음  12g씩

 

* 신경성 소화불량을 개선 - 귤껍질차가 최고.

   동의보감에서는 '실현될 수 없는 일을 지나치게 생각하게 되면 비위장 소화기계통이 약해져서 배가 더부룩해지고 식욕이 없어진다' 고 했습니다. 더 심해지면 구토를 하고 설사도 하며 상당히 여위게 되지요.

  이럴땐 동의보감에서는 음식을 먹지 못해 살이 빠지고 몸이 허약해지는 경우에는 '귤피전원' 또는 '귤피 일물전' 이라는 처방이 좋다고 했습니다.

   이 껍질에는 귤과육보다 구연산, 비타민 C가 훨씬 많이 들어 있는데, 이것이 부신피질 호르몬 분비를 도와 신경을 안정시키게 됩니다.

   그래서 신경성 소화불량에 귤껍질이 좋다는 거죠.

 

  = 소화가 안될때

   => 드시는 방법

      재료) 귤껍질 200g, 물 1 1/2컵, 꿀 1티스푼

   1. 껍질이 얇고 싱싱한 감귤을 골라 깨끗이 씻은 뒤 껍질을 벗긴다.

   2. 채반에 귤껍질을 겹치지 않게 널어 바람이 잘 통하고 그늘진 곳에서 잘 말린다.

   3. 잘 마른 귤껍질을 찻주전자에 담고 물 1 1/2컵을 부어 은근한 불에서 끓인다.

       맛이 적당히 우러나면 꿀을 조금 섞는다.

 

 

 

출처 : 제주 보리솔 농원
글쓴이 : 보리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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